본문 바로가기
생활

가지의 효능과 부작용, 제철시기, 요리법, 음식궁합, 보관법

by 으넹이🙂‍↔️ 2023. 4. 4.

가지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자.

 

 

가지의 효능과 부작용

진한 보랏빛을 띠는 가지는 퍼플푸드 중 하나인 가지는 동서양 상관없이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는 채소로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지를 주로 나물류, 찜으로 활용하지만 서양에서는 리소토, 파스타, 스테이크 등에 곁들여 먹는다. 가지는 고수분 저칼로리라고 불릴 정도로 가지의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한번 빠지면 가지의 매력에서 헤어 나오기 힘들다. 지금부터 가지의 효능 3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1. 항산화 작용

가지의 대표적인 성분을 꼽는다면 바로 안토시아닌 성분인데, 이 성분은 가지의 보랏빛을 내며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암을 예방한다. 또한 안토시아닌 성분인 히아신과 나스닌은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혈액 속의 중성지방을 낮춘다.

 

2. 이뇨 작용

가지는 수분 함량이 약 94%로 매우 높고 칼륨도 풍부해 이뇨 작용을 돕는다. 이로 인해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가지의 특성인 스펀지 같은 과육이 기름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가지를 기름에 볶거나 튀기면 불포화지방산 중 하나인 리놀산과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E 섭취에 도움 된다.

 

3. 시력 개선

가지의 안토시아닌은 우리 몸의 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늦춰주기 때문에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폴리페놀 성분과 함께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시력 저하를 예방해주기도 하며 스코폴라민 성분은 경련을 억제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

 

 

 

 

가지의 부작용 (섭취 시 주의사항)

가지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평소 몸이 찬 사람은 소량만 먹는 것을 권장한다. 가지는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지만, 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복통이나 설사등이 나타날 수 있다. 

 

 

 

가지의 구입요령(가지 보관법, 손질법)

1. 보관법

신선한 가지를 구입하려면 꼭지 끝이 싱싱하고 마르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껍질에는 흠이 없고 매끈하며 꼭지에 주름이 선명하게 드러난 것은 잘 익은 것이다. 색은 검보라색으로 선명하고 광택이 있으며 단단한 것이 좋다. 가지는 저온에 약하기 때문에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9도 이하에서는 가지 속살이 검게 변하니 주의한다. 냉장보관 시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하고 시들기 전에 사용한다. 장기간 보관하려면 굵게 잘라서 소금에 절여 물을 빼고 냉동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가지는 씻어서 세로로 얇게 썰어 햇볕에 말린 후 비닐봉지에 보관해 두면 나물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2. 손질법

가지는 꼭지만 제거하여 껍질째 먹기 때문에 깨끗이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지를 물에 충분히 담그면 떫은맛이 빠져나와 먹기가 수월하다.

 

3. 요리법

가지의 제철시기는 4월~9월이다. 세척 후 길쭉하게 썰은 가지는 물을 약간 뿌린 다음 전자레인지에 넣어 부드럽게 익힌다. 익힌 가지와 간장, 참기름, 설탕, 깨소금 등을 넣어 버무린다. 가지의 촉촉한 수분과 고소한 참기름의 맛이 밥 한 그릇을 금방 비울지 모른다. 가지는 기름과 음식궁합이 좋다. 가지를 조리할 때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리놀산과 비타민E의 흡수율을 높여준다.

 

 

 

 

 

가지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로는 가지는 원래 우리가 알고 있는 길쭉한 모양이 아니다. 가지 열매는 오랜 세월 인간의 손에서 품종개량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원래 외형과 매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원래는 방울토마토와 비슷하게 작고 동글동글한 열매였으나 지속적인 품종개량 끝에 굵고 길쭉한 오늘날의 모습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댓글